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인 창동 아우르네의 로고디자인 당선작이 발표됐다.
서울시는 총 87점의 공모 작품 중 최종 3점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1등 당선작은 창동 아우르네의 건물 외부 간판, 안내판, 명함, 사무용품 등 각종 홍보물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창업가‧문화예술인 등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주거시설이 한 건물에 조성되는 복합시설 특성을 고려해 심사했다.
1등 당선작은 건축외관에서 모티브를 얻어 표현했다. 서로 다른 공간이 겹치고 연결된 형상을 통해 소통의 플랫폼이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융합형 복합공간의 가치를 시각화한 것이다. 또 점차 상승하는 계단형태로서 부활과 재생, 디딤돌을 연상하며, 상호결합적인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모던하고 간결한 라인으로 표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최종 1등 당선작은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를 알리는데 유용한 주목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상징물”이라면서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도 뛰어나 광고홍보 활동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창동 아우르네라는 우리말을 인상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의 이미지 마중물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창동역 역세권 일대 부지에 건립 중인 창동 아우르네는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1만7744㎡) 규모로 △청년 창업공간(창업 고도화센터) △청년 창업가‧예술가를 위한 주거지원시설 △중장년 세대 취‧창업 및 인생이모작 지원시설(50+ 북부캠퍼스) △동북권 NPO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창동 아우르네는 오는 9월 준공, 10월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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