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국통교통부는 사업 중요성 및 추경집행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그린리모델링 센터(LH)와 함께 23일부터 전국 6개 권역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3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된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이 지원대상이다.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환기 성능을 포함한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한다.
이번 3차 추경안에는 노후 어린이집과 보건소, 의료기관 약 1000동 대상으로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보강 등 그린리모델링 시행에 국비 1992억원이 지원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등 그린 뉴딜과 관련한 국토부의 다양한 정책 및 우수 그린리모델링 사례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이자는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등에 따라 최대 4%가 지원된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를 녹색건축법에 따라 국토부에 등록한 사업자로 제한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센터는 사업자들의 등록절차 편의제공을 위해 이번 설명회에서 사업자 등록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설명회가 그린뉴딜과 그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일선 공무원과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건축 산업의 내수경기 부양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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