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예술작품이 즐비한 안양예술공원 작품길이 안예공길이란 새로운 길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안예공길은 안양예술공원 내 ‘파빌리온’부터 ‘나무위의 선으로 된 집’까지 작품이 설치된 1.3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별도의 호칭이 없이 부르는 이름이 제각각인 데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찾기가 어려워 여러모로 불편함이 있었다.
안양시는 이 길이 지난 5월 AR과 VR를 설치해 공룡메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어 트래킹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안예공길이란 새 이름이 부여됨을 알리는 이정표 리본을 이 일대 곳곳에 부착한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예공길이 명소 안양예술공원의 관광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 일대 예술작품이 설치된 오솔길에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