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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안평 도시재생 활성화 주민아이디어 공모

총 2억 원 지원…이달 29일까지 모집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06-15 08: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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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포스터.<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관심 및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0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장안평 일대 주민공모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지역산업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설공모(환경, 안전, 편의개선 및 산업 활성화 지원) △기획공모(지역 콘텐츠 개발 및 자동차산업 융·복합 문화기획 등 지원)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설공모는 자동차 중심활동 공간의 편의개선 및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건당 최대 3000만 원(자부담금 30%)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지역산업과 결합한 산업문화 콘텐츠 발굴·운영을 위해 건당 최대 1000만 원(자부담금 10%)을 지원한다. 또 기획공모 중 장안평 일대 공동체 결속 및 자생력 강화, 커뮤니티 형성 사업은 최대 500만 원(자부담금 10%)을 지원한다.  

참여 주민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은 장안평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한다. 장안평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및 안내를 위해 공고일로부터 오는 29일 제안서 접수일까지 사전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를 지원한다. 또 선정된 사업 전반에 걸쳐 사업진행, 회계처리 등에 대해 전반적인 사업집행 보조 역할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안평 주민공모사업은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산업 및 자동차산업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동일 사업내용으로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 또는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무관하거나 공익성이 결여된 경우는 사업응모 제한된다. 시설공모의 경우는 시설 조성에 따른 공간 운영·관리 또는 개선책임을 지고 사업실행 능력이 있는 시설관리 주체가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장안평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2차에 걸쳐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12개의 사업(기획공모 10개, 시설공모 2개)을 선정해 장안평 일대 지역산업의 재생·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역 산업협의체 결속력 강화를 위한 ‘장한운동회’, 자동차 중고부품 전시 ‘업사이클 아트’, 자동차 엔진 퍼포먼스 ‘엔진해부학’ 등은 장안평 지역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도시재생 추진 주체로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졌다.   

올해는 장안평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용답동, 답십리동, 장안동)에 자동차 중심활동 편의개선 및 환경개선, 지역산업과 결합한 산업문화 콘텐츠 발굴 및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추진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안평 일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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