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이달 30일까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컨설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컨설팅 지원은 우수 재난안전기술 제품화 및 판매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6만7159개 재난안전산업 기업 중 매출액 5억 원 미만이 49.6%, 수출 경험은 1.7%로 대부분 소기업이었다. 우수 안전기술을 개발하고도 자금력과 시장정보력 부족 등 제품화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행안부는 파악했다.
이에 제품 경쟁력 확보와 사업화 역량 강화, 비즈니스모델 개발, 법률 자문, 상용화 전략 수립, 홍보와 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업 당 1000만원 이내로 총 2억40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분야를 달리해 최대 2개까지 지원된다.<출처: 행안부>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중소 재난안전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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