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도시공간에 설치할 벤치 예시<출처: 성남시>
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중원구 은행오거리와 은행식물원에 ‘쉼이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한다.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 속 쉼과 소통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방치한 공간에 정자,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쉼터를 조성한다. 은행오거리 쉼터는 은행동 2506번지에 위치하며, 소공원으로 조성된다. 사업비 5000만 원이 투입되며, 파고라와 벤치, 앉음 벽, 보안등을 설치해 편안한 도시공간으로 변모한다.
은행식물원 쉼터는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식물원 내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한다. 이 장소에도 파고라를 설치해 어린이 야외학습장 또는 주민 휴식처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일상을 변화시켜 개방된 공간을 선호한다”면서 “도심 한복판 은행오거리·은행식물원 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시민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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