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충전소 전경<출처: 현대차>
28일 서울 강동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올해 첫 준공된 충전소다. 강동충전소 준공으로 서울 동부권과 수도권 동부권역 수소전기자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이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충전소는 기존 주유소, LPG충전소, 전기차충전소에 수소충전소가 결합한 형태의 융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동충전소는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충전소 허용, 융복합 패키지형 자동차충전소 시설기준 특례 등 수소충전소 입지규제 완화 적용을 받은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강동충전소 구축은 현대자동차가 운영은 GS칼텍스가 맡는다. 자동차 및 에너지업계가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업사례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이며, 하루 70대 이상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하다.
서울 강동 수소충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광주 남구(5.29일 예정) △충북 청주(2기, 6.1일) △전북 완주(6.3일) △충북 음성(6.4일) △충북 충주(6.11일) △강원 삼척(6월 중순) 등 8기의 수소충전소가 차례로 준공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애로와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해 12월 수립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국민안전, 수소충전소 구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