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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이용실태 분석

하루 수도권 730만 명이 1845만 건 대중교통 이용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20-04-23 1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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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년 간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발표했다.

하루 730만 명이 대중교통 이용, 편도 이용 2162원 지출

지난 한 해 수도권에서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수는 67억3000만 건으로 2018년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하루에 730만 명이 1845만 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다.

지역별 일평균 교통카드 이용자 수는 서울이 395만 명, 경기 266만 명, 인천 69만 명의 순이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1인당 평균 교통수단을 1.92회 이용했고, 한번 통행에 평균 1.32회의 환승을 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과 큰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1인당 2.14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32회 환승했고, 인천은 1.68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28회 환승, 경기는 1.65회 이용, 1.33회 환승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지출한 편도 이용 금액은 평균 2162원이었다. 지역 간을 이동하는 경우 인천-경기 2614원, 서울-인천 2185원, 서울-경기 2059원을 지출했으며, 지역 내는 경기도 2345원, 서울 1436원, 인천 1583원을 지출했다.

경기, 인천서 서울로 가는 이용량, 하루 평균 133만 건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3만 건으로 경기와 인천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이용량(경기 438만 건/일, 인천 113만 건/일)의 24.2%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0만 건(경기 112만 건/일. 인천 18만 건/일)으로 서울시 전체 발생 하루 평균 통행량(835만 건/일)의 15.6% 수준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하루 평균 이용량은 2018년 1357만 건에서 2019년 1386만 건으로 2.12% 증가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출근시간 1시간 27분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는 평균 1시간 27분으로 분석됐다.

인천→서울 1시간 30분, 경기→서울 1시간 24분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역 내에서는 서울 47분, 인천 50분, 경기 1시간36분이 걸렸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은 버스와 광역·도시철도를 환승해서 이용(39.3%)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광역·도시철도(54.3%)가 주된 교통수단이었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출근은 버스+광역·도시철도 환승(56.5%) 이용이 많았으나, 경기로 출근은 버스(29.0%), 광역·도시철도(34.4%), 버스+광역·도시철도 환승(36.6%)이 비교적 고르게 이용되고 있었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 중 43.3%는 버스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역·도시철도만 이용한 경우는 39.2%,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 이용한 경우는 17.5%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광역·도시철도 이용건수가 0.7%p 증가했고, 버스 이용건수는 0.4%p,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 이용하는 건수는 0.3%p 감소했다.

버스와 버스 간 환승 이용건수는 9.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내에서는 광역·도시철도만 이용(47.84%)이 많았으며, 반면 경기와 인천은 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승차와 환승이 가장 많은 버스정류장, 잠실광역환승센터

최다 이용 승차와 환승이 이루어지는 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나타났으며, 광역·도시철도역의 승·하차 최다 이용 역사는 강남역, 환승은 잠실역으로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출근시간 최다 승차 버스정류장은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전면), 하차는 사당역(중), 환승은 판교역이었고, 광역·도시철도역은 신림역에서 가장 많은 승차와 환승이 이루어졌다. 하차는 강남역으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퇴근시간 버스는 출근시간대와 같았고, 광역·도시철도의 승차는 강남역으로 변동이 없으나, 하차는 신림역→강남역, 환승은 잠실역→양재역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최다 이용 광역버스 9401번, M버스 M5107번

지난 1년간 2127만5000명이 수도권 광역버스와 M버스를 이용했다.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광역버스는 성남시 구미동차고지-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9401번, M버스는 수원시 경희대국제캠퍼스-서울역버스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M5107번이었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노선은 143번이었으며, 지하철 2호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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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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