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국토 가시화…3차원 공간정보 구축

첫 국토전용위성 발사 ‘2020 국가공간정보정책’ 추진
뉴스일자:2020-03-06 11:11:44
[국토전용위성 영상해상도/자료=국토교통부]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지자체들의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사업 등 953개 4035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6일 국토교통부는 국토부장관, 기재부·과기부·산업부 차관 등 중앙부처, 지자체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라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이 착수되고, 국토전용위성 1호가 발사된다. 디지털 지적재조사 사업 규모가 156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고, 지자체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지하공간 3D 통합지도(수도권 25개 시) 확장,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민간개방과 창업지원도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부처 72개 사업(2753억 원), 전국 지자체 881개 사업(1463억 원)이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과 국토전용위성, 지적재조사, 지하공간 통합지도 등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해역 조사 사업, 환경부는 자연환경 지리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 농림부는 팜맵(Farm-map) 갱신 및 활용서비스 구축, 산림청은 산사태 위험지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3D Virtual Seoul 시스템(서울), 3D 공간정보 제작(대구), 무인비행장치 활용 열지도 구축(경기 성남), 드론 활용 재난위험지역 관리체계(충북 청주) 등 881개 146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계 발전을 위한 국가지원사업도 개선된다. 공간정보 활용기반 확충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민간 개방, 공간정보 드림 활용환경 개선 등이 추진되며, 창업지원사업, 해외진출 지원 로드쇼 등 산업지원사업도 강화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3차원 지도 시범사업과 국토전용위성 운영준비 등 핵심사업이 성과를 내도록 잘 관리하고, 데이터경제와 첨단기술 등 사회경제 여건에 맞춰 공간정보 산업계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정보 #국토전용위성 #첨단기술 #3D #디지털국토 #3차원공간정보 #국가공간정보정책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