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빅데이터 스마트 기술 접목,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 사례공유·기술교류
뉴스일자:2020-02-18 10:21:20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철도 안전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정보 교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2시 판교 테크노 밸리에서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기술의 수요처인 철도운영기관의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급처인 민간기업이 보유한 스마트 기술이 현장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토부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철도운영기관과 스마트 기술 관련 민간 기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과 센서·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많은 기업 등이 참석한다.

철도분야는 교량, 터널, 궤도, 전차선 등 철도시설이나 철도차량의 상태를 자동 검측하거나 원격 감시해 효과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철도역사에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리를 제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철도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가 소관 철도시설‧차량 등에 대한 스마트 기술 활용현황과 향후 도입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SK 텔레콤, KT, LG 유플러스, 삼성 SDS 등에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융합,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철도 분야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철도 운영기관과 기업이 토목궤도, 전기, 건축, 차량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첨단 기술은 관련 수요·공급자 간의 정보교류·논의 등이 부족해 실제 필요한 기술이 현장에 적시성 있게 적용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4차 산업 기술이 철도안전의 각 분야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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