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27일 국토교통부는 시흥장현, 부산기장, 완주삼봉 3곳은 29일, 아산탕정은 12월6일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올해 세 번째로 공급하는 것으로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세대 내·외부에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시흥장현(A8) 신혼희망타운 공급호수는 총 546호(공공분양 349호, 행복주택 197호)로 그 중 공공분양주택 349호(행복주택 197호는 입주 1년 전 입주자모집 예정)에 대해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공급면적은 79m2(전용 55m2)로서 분양가격은 2.72~2.92억 원이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신혼부부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 가입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산탕정(2-A2) 신혼희망타운 공급호수는 총 1062호(공공분양 708호, 행복주택 354호)로 이번 입주자모집은 공공분양주택 708호가 대상이다. 행복주택 354호는 입주 1년 전 입주자모집 예정이다.

부산기장(A2) 신혼희망타운 공급호수는 총 728호(공공분양 486호, 행복주택 242호), 완주삼봉(A2) 신혼희망타운 공급호수는 총 820호(공공분양 546호, 행복주택 274호)로,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며,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중도금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대금 납부 조건을 완화했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접수가능하며, 국토부는 오는 12월에도 서울수서KTX(A3), 파주운정3(A26) 등 7개 지구에서 373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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