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하늘에 드론 레이싱·에어쇼 펼쳐진다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막…기초항공산업 육성
뉴스일자:2019-11-08 10:29:34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드론레이싱, 스카이다이빙 VR 체험 등/자료=국토교통부]

30개 체험·전시프로그램, 국제농식품박람회 등 볼거리 풍성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드론 등 기초 항공 산업 발전 기대

경남 진주에서 드높은 11월의 하늘 위로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등 다채로운 하늘축제가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항공 레저 축제인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남 진주시 금산교 일원 남강둔치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한계는 없다, 스릴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 국토부장관배 대회가 개최된다.

스카이다이빙 가상현실(VR) 영상체험, 항공 VR 비행시뮬레이터, 드론 조립·조종 등 20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항공레저스포츠업체, 한국항공협회 등 10개의 전시프로그램 등 많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특히, 개막식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지고, 제전 행사기간에는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국제 농식품박람회도 열려 참여하는 관람객은 항공레저와 함께 각국의 농식품과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의 세부 일정,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내용은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기간 동안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요원 배치, 안전운영 설명서 마련 등 프로그램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 스포츠와 국제 농식품박람회 등 인근 관광자원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항공레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드론 등 기초 항공산업 육성과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도 제7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행사 개최지 공모가 진행 중이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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