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③

2027년 완전자율주행 세계 최초 상용화 ‘미래시장 선점’
뉴스일자:2019-10-17 14:35:28
[전국 주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자료=국토교통부]

완전자율주행 제도·인프라(주요도로) 완비

자율주행차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시점을 기존 2030년에서 2027년으로 3년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7년이면 주요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레벨4)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통신)국제표준 등을 고려해 무선통신 방식을 결정하고, 전국 주요도로(고속도로, 국도, 주요 도심)에 완비 △(정밀지도)지형지물 인식에 필요한 3차원 도로지도를 전국에 걸쳐 구축 △(교통관제)차량에 교통신호 실시간 원격 제공과 교통흐름 제어를 위해 통합 연계시스템을 구축 △(도로)차량 센서 인식률 개선을 위해 도로 신호등·안전표지 모양도 전국적으로 일치화 하는 방안 등 4대 인프라를 전국 주요 도로에 완비한다.

또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안전기준(레벨3. 2019, 레벨4. 2021~) 마련, 자율차 KS표준 국제표준과 연계·확대 △정의·사고책임·운전자 영상표시장치 조작 허용 등 법률 개정 및 관련 규정 마련 △자율차 운전능력 검증 등 성능 검증체계 마련, 자율차 운전능력·법규준수능력 검증시설 구축 △부분자율주행 보험 및 완전자율주행 보험제도 마련 △‘자율주행자동차법’ 시행 통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이전에도 다양한 서비스 실증과 사업화 등 자율주행 관련 제도적 기반을 완비한다.

[2030년 레벨3~ 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신차 시장의 약 50% 차지/자료=국토교통부]

완전자율주행 차량 개발

정부에 따르면 완성차사는 2021년 부분자율차(레벨3. 고속도로 주행) 상용화, 2024년 완전자율차(레벨4. 시내도로 주행) 출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 레벨3~4 자율차가 신차 시장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레벨4 자율차의 시스템·부품·통신 등에 집중 투자하고, 2027년 자율주행차 기술강국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1조7000억 원을 투자해 핵심부품·차량시스템 및 인프라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또 자율주행의 3대 핵심기능(인지·판단·제어)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국산화하고, 인공지능 시스템 등은 국제공동개발을 통해 빠르게 기술을 확보한다. 센서·차량용반도체 등의 부품은 대형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생태계 육성 및 국산화를 추진한다. 

5G를 연계해 완전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기술 등을 중점 개발하고, 국내 개발된 자율주행차 R&D 결과물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해 우리 기술의 세계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자율주행 환경인지 센서, 정밀지도 및 차량 안전기준 등 25종의 국제표준 제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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