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사회 공론화

대표단 IAEA 총회 참석차 출국 “일본 오염수 문제 심각성 알린다”
뉴스일자:2019-09-16 10:10:20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문 차관은 IAEA 한국 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IAEA와 회원국 약 170개국 앞에서 약 7분간 일본 오염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일본의 1백만 톤이 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으로 공동대응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는 16일 오후 5시에 시작해 닷 새 동안 이어진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원안위는 지난 5일 IAEA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정부는 서한문을 통해 인접국으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가능성과 그에 따른 잠재적 환경영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서한에는 오염수 처리 문제는 전세계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이에 대해 IAEA가 관련 국제기구 및 이해당사국과 공조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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