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업무협약식/자료=경기도]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광명동굴, 안산 대부도, 화성 전곡항 등 유명 관광지가 경기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숙박, 쇼핑, 관광이 가능한 ‘체류형 문화관광허브’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안산, 부천, 화성, 평택,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서부지역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글로벌 해양생태‧문화 관광벨트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경기 서부권 지역의 국제 관광 명소화를 위한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상호협력 △문화 관광 사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지난 2009년 구성된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안산, 화성, 평택, 시흥, 김포)와 2015년 결성된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부천, 안산, 화성, 시흥, 광명)가 통합된 기구다.
문화관광 서비스 산업육성과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을 통해 경기 서부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5월 공식출범했다.
도는 앞으로 경기 서부 지역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교통흐름, 여행패턴 등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 최적의 관광코스를 협의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한일 간 경제전쟁 국면에 있어 일본에 가장 타격이 되는 부분이 ‘관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관광이 차지하는 중요도와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경기 서부권의 관광사업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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