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재정증권 4조 발행

만기도래 예정 재정증권 7조 상환에 활용
뉴스일자:2019-08-08 10:39:16
[8월 재정증권 발행계획/자료=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8월중 총 4조 원의 재정증권을 2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이다.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달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전액 8월 중 만기도래 예정인 재정증권 7조 원(5~6월 발행)의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일시차입 누적액은 전월 대비 3조원 감소한 7조 원이 된다. 올해 예산안 확정 때 정해진 연간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 원이다. 

기재부는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공급해 안정적으로 국고를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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