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정책 1위 광주·전남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교통사고 감소 등 우수
뉴스일자:2019-07-26 11:23:45
[도시미래=이재하 기자] 지난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교통안전정책 성과가 뛰어난 지역으로 꼽혔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도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특별·광역시(8개) 그룹에서는 광주광역시, 도 그룹(9개)에서는 전라남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각 시·도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국토부가 전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특별·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하고,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광주가 90.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부산(88.3점), 대구(85.9점), 서울(82.4점), 인천(80.9점)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유관기관 협력, 교통사고 감소 실적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76명으로 지난해(120명) 대비 36.7% 감소했다. 

전남도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우수시책 추진, 교통사고 감소 실적 등이 우수했는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4.7% 감소했다. 특히 야간 보행자 사고 감축을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 지킴이’를 설치·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사고 많은 도로 개선사업,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 강화,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확대 등을 유관 기관과 함께 추진해 나가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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