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성곽마을 협동조합 창립

성곽마을 내 공유플랫폼 운영, 전시·교육·마을탐방 등 재생 활동 추진
뉴스일자:2019-07-25 10:44:10

 

[성북 공유플랫폼/자료=서울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한양도성 성곽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시는 25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주민이 각자 출자해서 참여하는 한양도성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사회적 협동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곽마을 재생사업은 한양도성 주변 9개 권역 22개 마을로 구성돼 주민 중심으로 지역 자산을 특화하는 방향의 마을 재생사업이다.

 

설립되는 한양도성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난 201512월부터 활동해온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모임에 참여한 주민 12명이 주도해 창립했다. 오는 7월 말 조합원을 모집해 사업계획서를 제출, 설립신고를 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사전 행사로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비전심화워크숍을 개최, 주민네트워크의 그간 활동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성곽마을 의제별 T/F 활동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성곽마을 협동조합은 마을탐방사업 특화상품사업 성곽마을 앵커시설 운영사업 성곽마을 의제발굴 사업 성곽마을 주민한마당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은 마을기금으로 지역사회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양도성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중물 사업 이후에도 주민이 스스로 성곽마을 재생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립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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