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여름 특별교육 ‘칾-다운 아카데미’

동시대 연극인의 창작 감수성 채우는 단기 과정
뉴스일자:2019-07-17 09:56:09

[‘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 포스터/자료=서울문화재단]

17일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인들의 창작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를 오는 31일부터 8월8일까지 남산예술센터와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칾-다운 아카데미’는 연극인 대상 전문 교육프로그램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의 여름 특별 프로그램으로, 국내 공연계의 시의성 있는 이슈를 탐구해 창작 감수성을 채워보는 단기 과정 이다. 

올해는 △장애인 관객을 위한 공연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연 제작 워크숍(7월31일, 남산예술센터/진행 : 화면해설가 강내영)’ △해외 연극계 흐름을 살펴보는 ‘우리의 연극, 세계와 연극(8월6일, 서울연극센터/진행 : 박지선·이희진 독립 PD)’ △무대 위에서의 성별 재현 방식에 대해 묻는 ‘예술가의 젠더연습–리플레이와 리허설(8월8일, 서울연극센터/진행 : 한예종 객원교수 권김현영)’ 등의 프로그램들을 개설한다.

첫 번째 강좌 ‘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 워크숍’은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화면(음성) 해설과 자막, 수어통역 제작 가이드 등 실질적인 공연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우리의 연극, 세계와 연극’은 해외 교류의 중요성부터 해외 공연 단체와 네트워킹 방법, 해외 연극계 공동제작 흐름과 실제 협업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예술가의 젠더연습–리플레이와 리허설’은 성별에 관계없이 역할을 맡는 연극계 젠더 프리 캐스팅(Gender Free Casting) 움직임을 바탕으로 젠더의 개념과 역사에 대한 이해부터 대상화와 전형화를 넘어선 재현의 방법에 대해 고민해본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참가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극센터 누리집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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