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울 연결 도로 ‘서오릉길’ 확장 완료

고양시 창릉동~서울시 구산동 구간, 상습 교통정체 해소 기대
뉴스일자:2019-06-27 11:50:42
[고양시청 전경/고양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고양시가 삼송·원흥지구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인 ‘서오릉길(시도55호선)’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오릉길(시도55호선)은 삼송·원흥지구에서 서울 은평구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이며, 그동안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4차로에 불과해 교통정체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구간이었다.

이에, 시는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LH공사와 SH공사로부터 전액사업비(713억 원)를 받아 지난 2014년 10월 확장공사를 착수했고, 4년 8개월만인 지난 25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4차로였던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창릉천)~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구간(3.4km)이 6~8차로(폭32.5m~39m)로 크게 확장돼 도로 통행이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통행시간이 단축돼 물류비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은 물론 서오릉, 고양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을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