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사송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예정 지구/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한정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일 LH 보유 택지인 양산사송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903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은 지난 2017년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계획으로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의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택지 공모 지역인 양산사송 B-8 블록은 총 4만9917㎡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903호를 공급할 수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노포IC,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 IC 및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인근 3㎞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우수하며, 지구 내 양산도시철도 2개 역사 신설 계획으로 부산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LH는 오는 20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8월29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journalist.gil@hanmail.net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