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채용, 버스일자리 박람회 개최

30개 주요 버스업체 참여…주52시간 안착 지원
뉴스일자:2019-06-19 14:06:36
[도시미래=이희라 기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연합회)와 버스업계의 채용인력 지원을 위한 버스인력 양성사업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채용설명회, 박람회 등)을 지속해 왔다.

이번 박람회는 각 기관별로 시행해 온 운전인력 양성 과정과 신규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버스기업과 구직자간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 30개 주요 버스기업(300인 이상 17개, 300인 미만 13개)이 한 데 모이는 자리로, 구직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임금, 복리후생 등 근무환경과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1대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구직자가 본인 이력서와 소개서 등을 지참해 올 경우 기업과 면담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신규 버스 인력 채용 때 고용장려금 지원(경기도 1명 당 월 100만∼140만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양성과정 확대 지원, 신규 자격취득자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여야 하는 경기 지역 300인 이상 버스사업장은 모두 21개로,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584대의 61%인 6447대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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