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월 주택매매거래 위축

5월 매매거래량 5.7만 건…전년대비 15.8% 하락
뉴스일자:2019-06-18 11:19:31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좌), 연도별 5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우)/자료=국토교통부]

지난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달 대비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5월 주택 매매거래량(5만7103건)은 지난해 같은 달(6만7789건) 대비 15.8% 감소했다고 밝혔다. 5년 평균(8만6037건)과 비교하면 33.6% 감소했고, 전월인 4월(5만7025건) 대비 0.1% 증가했다.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25만9215건)은 전년 동기(37만2368건) 대비 30.4% 감소, 5년 평균(40만1462건) 대비 35.4%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5월 수도권 거래량은 2만6,82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3.5% 감소했고, 지방은3만277건으로 전년보다 7.5% 줄었다. 5월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11만5440건)은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 지방(14만3775건)은 14.6%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3만5710건)은 전년동월 대비 15.0%, 아파트 외 거래량(2만1393건)은 17.1% 각각 감소했다. 5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16만2961건)은 전년 대비 34.1%, 아파트 외 거래량(9만6254건)은 23.0% 각각 감소했다.

5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5만8905건으로, 전년(14만8835건) 대비 6.8% 증가, 5년 평균(13만7451건) 대비 15.6% 증가, 전월(16만1744건) 대비 1.8% 감소했다. 

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9.8%로, 전년동월(40.3%) 대비 0.5%포인트 줄었고 전월(40.3%) 대비로는 0.5%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10만4633건)은 전년 대비 5.0%, 지방(5만4272건)은 10.4% 각각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 거래량(9만5605건)은 전년 대비 7.6%, 월세(6만3300건)는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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