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특화사업 사후관리 업무공유 워크숍/자료=세종특별자치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복도시 특화사업에 관한 정확한 이해와 적용으로, 획일화된 기존 도시와는 다른 미래지향적인 도시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전자심의장에서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도시 기획조정단(KPA)과 공동으로 ‘행복도시 특화사업 사후관리 업무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25일자로 주택 및 건축 업무를 이관 받음에 따라 행복도시 특화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용을 바탕으로 특화사업의 계획기조와 일관성 유지를 위한 업무공유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복도시 특화사업은 설계·사업공모 및 블록별 건축디자인부터 건축심의에 이르는 일련의 절차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축물 중심의 특화된 도시미관을 관리하는 제도적 운영사항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행복도시 특화사업의 추진현황과 절차 등 도시건설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함께 다양한 특화요소의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질의답변에서는 공동주택 특화설계로 인한 현장 민원사항,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 실무영역에서 필요한 폭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민의 입장에서 일관성 있는 행정을 추진해 도시 미관과 경관 향상, 도시기능 증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 특화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세종시와 행복청, 행복도시 기획조정단, 총괄자문단, 민간 등 40인의 위원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를 구성·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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