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옥상녹화 공동협력 MOU/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SH)]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옥상녹화시스템 개발사인 독일 ZinCo와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 스마트 옥상녹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이한 ZinCo사는 세계적인 옥상녹화시스템 개발사로 연구와 제작 등 전 세계 38개국에 지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이다. 뉴욕의 ‘하이라인(The High Line)’, 서울의 ‘서울로7017’ 등이 ZinCo의 시스템을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 옥상녹화 적용 사례 및 정보공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옥상녹화 시스템에 대한 정보교류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옥상녹화시스템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한다.
SH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삭막한 서울의 옥상풍경을 녹색으로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SH공사는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 ‘옥상녹화 10가지 사례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이드론 에케르트 ZinCo사 부사장의 특별 강연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