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 공모 접수

6월21일까지…일반‧녹색‧건축명장‧대학생 4개 부문 31개 상 시상
뉴스일자:2019-05-09 11:39:39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 포스터/자료=서울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시가 9일부터 6월21일까지 ‘제37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공모방식을 다각화해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건축물을 적극 발굴하고 건축인은 물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자(自)천방식과 함께 타(他)천방식을 도입한다. 

자(自)천방식은 건축물 설계자가 직접 응모하는 기존방식이며 타(他)천방식은 설계자가 아닌 제3자 추천을 통해 응모받는 방식으로 이달 29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타(他)천된 건축물은 설계자에게 응모 여부를 확인해 승낙(응모)한 작품에 대해 심사가 진행되며 타천 주체는 건축관련 단체, 자치구, 개인 등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준공)된 건축물 중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4개 부문으로 총 31개 상을 시상한다.

제37회 서울시 건축상(준공 건축물)은 총 2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제출된 작품은 작품성, 공공성, 친환경성 등에 대해 종합적 심사를 거치며, 1차 서류심사(25작품 이내 선정), 2차 현장심사(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건축명장 1작품 선정)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또, ‘서울시 건축상’과 별도로 건축상 수상예정작 중 ‘시민공감 특별상’을 시민의 직접 투표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건축상 수상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을 하며, 행사기간 동안 수상작을 문화비축기지(T6)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매년 우수한 건축물이 발굴되고 있고, 올해부터는 공모방식을 다각화해 타(他)천방식을 도입한 만큼 단순히 지역 상징이 아닌 골목 곳곳의 건축가 손길이 닿아있는 건축물을 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happiness@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