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며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는 미래형 도시구현을 위해 서울시가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에 올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프로젝트 당 1억 원 내외로 5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는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공급자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아닌 시민, 전문가, 기업이 함께 스마트시티 솔루션 아이디어를 모으고, 계획을 구상하고 실현한다. 시민중심으로 설계, 운영, 관리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한다.
모집대상은 리빙랩 활동을 통해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를 위한 신기술의 연구개발과 실험실증 할 시민, 전문가, 단체, 기관, 중소기업이며, 리빙랩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연구비와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곡 도시개발구역 토지이용계획도 및 택지매각현황/자료=서울시]
지원 가능한 프로젝트 주제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 또는 개선사항 연구다. 마곡을 스마트시티로 변모시키기 위한 과학기술로 해결이 가능한 주제이며, 프로젝트 수행은 오늘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추진된다.
사업신청과 접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후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내달 24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통해 서울의 미래 스마트도시 방향 설정을 위한 바람직한 초석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