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차관, 이라크 차관 면담/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11일 서울에서 성사된 한-이라크 정부당국 고위급 면담에서 우리 측이 이라크 재건사업에 협력 의지를 표명했고, 이라크 측도 적극 호응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이스타브라크 알-슈크(Istabraq Ibaraheem Al-shouk) 이라크 건설주택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양 차관은 이라크 전후 재건사업을 비롯한 인프라건설 분야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박선호 차관은 “이라크는 비스마야 신도시,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인프라 건설에 참여해온 중동지역의 중점 인프라 협력 국가”라며, “앞으로도 이라크 재건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인프라 분야 전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알-슈크 차관은 “양 정부 간 우호 교류협력 관계가 지속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한국정부의 적극 협력의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내로 양국은 제9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정책‧기술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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