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안전관리 대책 회의/자료=광주광역시]
[도시미래=이재하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10일 ‘전통시장 화재예방 실무대책’ 회의를 가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화재예방 실무대책반은 지난 3월 발생한 대인시장 화재 등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전통시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꾸려졌다.
소방 8명, 자치구 5명, 유관기관 5명, 시장관계자 5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월 1회 운영되며, 상황 발생 시 수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책반 구성배경, 전통시장 화재 주요원인 파악, 전통시장 예방점검의 기관별 추진범위, 분야별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화재안전 대책을 토론했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 및 화재예방시설 등 안전인프라 부족, 안전의식 저하, 유관기관 합동점검으로 행정력 낭비 방지, 대응메뉴얼 배포, 법령상 제도적 문제점 개선, 상인회 중심의 화재예방유도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화재의 근본원인을 찾아 문제점을 개선하고 유사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예방과 대응도 중요하지만 상인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겨 모두가 힘을 합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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