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강화…‘품질인정제 기준마련’

자문단, 건축자재 성능시험 제조‧유통 시공‧감리 등 전과정 확인
뉴스일자:2019-04-10 14:11:03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시험 개선안/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건축자재 성능시험, 제조‧유통단계부터 감리단계까지 건축 전 과정에 걸친 건축자재 화재안전 성능강화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자재 시험, 제조·유통 단계 관리강화 방안마련을 위해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TF)’을 구성해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자문단장은 윤명오 서울시립대 교수(前 화재소방학회 회장)이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방재시험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LH 등 12개 기관‧협회, 화재공학 전문가 30명이 참여한다.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국토부는 시공단계의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화재 취약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건축물 시공 이전단계인 건축자재 성능시험, 제조‧유통 단계까지 중점 개선해 건축 전 과정에서 화재 안전을 두텁게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가 자문단에서 향후 검토할 주요 과제는 △화재 관련 건축자재 품질 관리 강화 △실제 화재 환경과 유사한 시험 방식 도입 △건축자재 시험성적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건축물 화재안전은 등 건축과정 전반을 관리해야지만 확보될 수 있다”며, “건축자재의 성능시험, 제조‧유통 단계 관리방안 마련 즉시 제조‧유통업체 등 이해당사자 의견을 수렴해 10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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