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보궐선거 창원성산 정의당, 통영·고성 한국당

이해찬 민주당 대표 “재보궐 민심 받들어 경제 활성화 매진”
뉴스일자:2019-04-04 07:23:27
[ 4.3 보궐선거 결과 추이/자료=kbs뉴스 경남 보도화면 캡처]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 선거구 였던 창원성산에서 비교적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같은 당 여영국 의원이 극적으로 승리했다. 통영·고성은 한국당의 전통적 강세를 재차 나타내며 정점식 후보가 승리했다. 

4일 중앙선거간리위원회에 따르면 창원성산 선거구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4만2663표, 45.75% 득표하며 4만2159표 강기윤 한국당 후보와의 표차가 504표에 불과했다. 

통영‧고성 선거구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4만7082표, 59.47% 득표율로 2만8490표, 35.99%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한편, 이날 함께 치른 기초의원 보궐선거 결과는 경북 나‧라 선거구에서 한국당이, 전북 전주 라 선거구의 경우 민주평화당이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출신 당선자가 없어 야당을 중심으로 일각에서 ‘정권 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극히 적은 지역에서 선거과 치뤄졌고, 전통적 지역 지지구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결과라며 민심을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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