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인천영종 공공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40%↑…임대료·자격 등 공공성 확보
뉴스일자:2019-03-28 10:13:12
[자료=국토교통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양주옥정과 인천영종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768호 공급에 대한 2019년도 제1차 사업자 공모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해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 호(5년간 연 4만호씩) 공급 계획에 따라 LH보유 택지인 양주옥정, 인천영종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품질 좋은 주택에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 우선공급 및 일정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지닌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항을 공모지침에 추가했다.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실시설계도서 및 공사비 산출 내역을 근거로 공사비의 공종별 검증을 위한 절차를 도입해 사업계획 협의 시 적정 공사비를 반영토록 했다.

우선, 양주옥정 A5블럭은 총 4만689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534가구, 60~85㎡ 공동주택 387가구 등 총 921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영종 A9블럭은 총 4만4597㎡ 면적에 전용면적 60~85㎡이하 공동주택 847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LH는 28일 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5월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 사업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약정 체결 등을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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