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다움’ 버스장류장 디자인 공모

5월3일까지 접수…대상 1300만, 정류장 26곳 시범설치
뉴스일자:2019-03-21 13:31:05

[광주광역시·광주디자인센터, ‘광주다움’ 버스정류장 디자인 공모/자료=광주시]

[도시미래=한정구 기자] 광주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는 ‘광주다움’을 담은 버스정류장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도심의 단조롭고 천편일률적인 시내버스 정류장을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테마 버스정류장으로 조성해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주제는 △광주다움을 담은 버스 정류장디자인 △광주다움을 나타낼 수 있는 시각이미지(스토리텔링 포함)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버스정류장 디자인 조건은 도로폭 3m 이상 지역, 정류장(쉘터) 길이 5m를 기본으로 한다.  

응모자격에 연령·지역 제한은 없으며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3일까지며 신청은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 홈페이지 공지/공고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개발한 디자인과 함께 공지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광주다움 표현 등 독창성과 창의성 △디자인의 완성도 △실용성, 형태 및 기능 등의 명확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1명)은 상장과 300만 원 권 광주상생카드, 금상(2명)은 상장과 200만 원 권 광주상생카드, 은상(2명)은 상장 및 100만 원 권 광주상생카드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최종 대 수상자는 디자인개발비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우수 아이디어·디자인을 실용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공모전은 시민관심과 참여 속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은 광주 정체성 확보, 도시품격 제고, 명소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디자인센터는 상반기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조선대, 염주체육관 주변 16곳에 버스정류장 디자인 개선 및 제작 설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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