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 여수동의 한 주택에 3㎾급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된 모습/자료=성남시]
[도시미래=조경훈 기자] 성남시가 개인주택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장려하며 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개인 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태양광,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정부와 경기도 보조금 외에 설치비 일부를 성남시가 추가 지원한다.
성남시의 가구당 지원 금액은 태양광(3㎾ 이하) 135만원, 연료전지(1㎾ 이하) 200만원, 태양열(20㎡ 이하) 240만원, 지열(17.5㎾ 이하) 297만5000원이다.
설치비 560만 원짜리 3㎾급 태양광 발전 설비는 정부 보조금 168만 원, 경기도 보조금 30만 원, 성남시 보조금 135만 원을 받아 자부담금 227만원에 설치할 수 있다.
3㎾급은 월평균 300㎾h의 전기를 생산해 전력 사용량이 월 400㎾h인 주택의 경우 연간 6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자부담금 227만 원을 연간 전기요금 절감액 60만 원으로 나누면 회수 기간은 3년 8개월이다.
설치 보조금을 받으려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재생에너지 설치 업체를 선택해 계약한 뒤 오는 29일까지 공단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 승인이 나면 성남시 지역경제과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해 해당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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