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 산단 오염물질 배출업체 특별점검

인허가 적정성,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등 집중점검
뉴스일자:2019-03-15 13:42:11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도내 동부 소규모 산업단지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이천, 여주, 남양주, 가평 등 경기 동부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도암, 관리, 대월, 신둔, 신갈, 장호원 (이상 이천) △강천, 삼교 (이상 여주) △금곡 △진관 (이상 남양주) △목동 (가평) 등 경기 동부지역 11개 산업단지에 있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도와 지역 환경NGO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조업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대기 자가 측정 이행 여부 △기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결과 위법행위를 저지른 업체들에 형사 고발 및 행정 처분을 실시하고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 유도·운영 방법 자문 등을 통해 사업주의 자발적 환경 개선의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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