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공공건축 디자인혁신 현장 방문

영주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참여건축가들과 답사
뉴스일자:2019-03-07 16:11:33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문한 영주시노인복지관/자료=노인복지관 홈페이지]

[도시미래=조경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후 공공건축물 디자인개선 혁신사례로 꼽히는 영주시 공공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과 공간환경 디자인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영주시 우수사례를 둘러보고, 관계자와 전문가들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가 추진해 온 공공건축 제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지역밀착형 생활 SOC’라는 동네 공공건축 투자확대와 맥을 같이하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영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영주시 공공건축 디자인개선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주시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총리는 “사람들이 삶의 질을 추구하고 아름답고 편리한 건축물을 선호하게 된 시대변화에 건축행정도 부응해야 한다”며 “도시재생, 어촌뉴딜, 생활SOC사업 등 기회를 활용해 공공건축물부터 바꿔 국민들께 행복감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영주시가 성공적으로 도입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제도를 전국에 확산하고, 설계품질로 경쟁해 좋은 설계자가 선정되게 하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영주시는 공공건축에서 지역맥락과 무관한 개별적 진행으로 인한 디자인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지역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도시건축 통합 마스터플랜을 통한 공공건축물의 체계적 통합 관리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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