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차관_코레일 역사물청소/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과 김정렬 차관이 국민생활 접점에 있는 도로·철도 현장 관계자들에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빈틈없는 대비를 당부했다.

박선호 제1차관은 6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고속도로 미세먼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먼저 교통센터를 방문한 박선호 차관은 터널 내 클린튜브 시범가동, 영업소·휴게소 노면 청소차 가동계획 등 고속도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박선호 차관은 “사상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6일 연속 시행되는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친환경차 활성화를 위한 복합휴게충전소 구축 등 고속도로 미세먼지저감 계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정렬 제2차관은 이날 오후 용산역을 방문해 코레일로부터 철도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보고받고, 용산역 공조·소방 설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김정렬 차관은 “철도는 수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 인만큼 환기나 청결상태 유지가 매우 중요하며, 철도역사·선로·차량 내 미세먼지 대책을 다각적으로 검토·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물청소는 미세먼지 저감에 즉각적 효과가 있는 만큼 대합실·승강장 등 승객이 주로 머무는 장소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물청소를 집중 시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날 오후 손명수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을 찾아 미세먼지 대응을 점점하고 터미널·운수업체에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