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지 50곳 연결 1000km 코스 개발

경기 그랜드투어, 연계 관광지 147곳…가이드북 해외 배포
뉴스일자:2019-03-05 18:44:35
[‘경기그랜드투어’ 50곳의 주요관광지/자료=경기도]

[도시미래=주여정 기자] 경기도·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여러 유적과 문화·자연환경이 어우러진 1089km이르는 관광길 알리기에 나섰다.

경기도는 22개 시군을 원형 형태로 경유하며 주요 관광지 50곳, 연계 관광지 147곳을 접할 수 있는 관광코스 ‘경기그랜드투어’ 개발을 마치고, 경기관광포털과 가이드북을 통해 일반에 5일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그랜드투어는 역사문화 체험을 중요시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일주형 관광코스로 경기도의 고유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담았다. 역사, 문화, 자연, 평화 등 4가지 주제로 내·외국인 모두 방문하기 좋은 수원화성,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 주요 관광지들을 여행할 수 있다.

도는 그랜드투어 지도와 50개 주요 관광지, 주변 관광지 147곳의 교통, 음식, 숙박 등의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가족방문객을 위해 에버랜드, 의왕 레일파크, 서울랜드, 웅진 플레이도시, 원마운트 등 대표 테마파크 5곳과 경기관광 대표 15개 축제에 대한 소개도 곁들였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해외 100곳의 대학도서관과 국내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에 가이드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도가 관광 가이드북을 해외 도서관에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행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경기도 인지도를 높이고 매력을 알려 새 관광 수요층을 창출한다는 포부다.

또 20~30대 관광객을 위해 50개 주요지점마다 포토존을 겸하는 안내판도 설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군 개별 관광지 위주로 진행되던 홍보에서 벗어나 통합브랜드로 홍보를 진행해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개별 관광객은 물론 가족, 기존 관광지에 식상한 젊은 층, 외국인까지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관광루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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