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광화문 혼잡 예상

세종대로, 사직로 등 3월1일까지 도로 통제
뉴스일자:2019-02-27 17:03:59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자료=urban114]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로 광화문 일대 일부 구간 도로가 통제된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28일부터 3월1일까지 광화문과 대한문 인근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세종대로는 대한문 교차로부터 광화문 교차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가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통제된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정부종합청사교차로부터 동십자교차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가 이달 28일 오후 1시부터 1일 오후 6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이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정부서울청사 옆 중앙 지하차도를 통해 우회하면 된다. 다만 통제 시간과 구간은 행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3·1운동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기념행사에 시민 약 10만 명이 오고 갈 것으로 분석하고 하루 종일 상당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당일 서울역과 숭례문, 을지로 입구 등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도 예정된 만큼 행사에 참석할 분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행사장 주변에서 차를 운전할 때는 서울역, 독립문, 안국역 등에서 미리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확한 교통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혹은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시 교통상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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