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 기업 공공디자인 모델 발굴/자료=서울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시는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불편 해결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2회를 맞는 공모전은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 사업’의 하나로, 서비스 제공 면에 머물던 기존 공공디자인 사업들과 달리 기업이 직접 사회이슈를 발굴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시는 공공서비스 디자인 수요대응과 공공디자인 산업육성의 동시실현을 기대한다.
특히 아직 경험이 적지만, 역량있는 스타트업 기업이 직접 사업을 수행하고, 전문가로부터 컨설팅과 멘토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총 1억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공모대상은 지역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적 관점에서 해결하는 사업 모델을 제안하는 것으로, 공모분야는 안전·아동·공동체·복지·환경 위생 등 지역이슈 전 분야를 포함한다.
참여대상은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디자인기업이며,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문화체육부 고시 제2018-05호)’에 따른 전문인력이 1인 이상 포함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3개월 동안 사업을 수행하며 서울시 공공디자이너 또는 자문단에게 전 분야에 걸친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받고, 자치구 및 지역공동체와 워크숍 등으로 현장 감각도 익힐 수 있다.
‘2019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4월5일 17:00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