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LH는 대규모 국책사업들로 인한 역할 확대를 대비, 업무 효율화 등 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LH는 25일 LH 진주 본사에서 ‘혁신의 LH’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업 전반에 거쳐 기존 관행 등을 근본적 개선을 위한 논의를 했다.
LH에 따르면 ‘혁신의 LH’는 박상우 사장이 신년 업무보고에서 ‘공정한 LH', ’기술의 LH'와 함께 2019년 3대 경영화두로 제시한 아젠다로서, 과감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큰 일을 계속, 잘 해가는 스마트한 LH’ 발전기반 완성을 위한 LH의 자정적 혁신활동이다.
토론회에서는 LH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 불필요한 업무 폐지 및 간소화, 빅데이터 구축 등 업무 효율화, 민간업체와의 협업 방안 등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및 3기 신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위한 LH의 역할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과감한 내부 혁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LH는 ‘대국민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 ‘국민공감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공공성 강화와 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민공감 혁신계획을 2018년부터 마련, 시행중에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조직 본연의 큰 일들을 스마트하게 잘 해나갈 것’을 당부하며, “오래된 조직일수록 관행이 뿌리내려 미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하고, 더욱 비판적 시선으로 업무 전반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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