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천동·남가좌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300여 세대

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도건위의 해당 분과위 통과
뉴스일자:2019-02-22 11:09:43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을 봉천동과 남가좌동에 총 300여 세대 짓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 2019년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또 서대문구 남가좌동 269-1번지 일대 가재울 지구단위계획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두 안 모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해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봉천동에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 815.2㎡ 부지에 약 200세대가 들어선다. 남가좌동에는 가좌삼거리 부근 689㎡에 124세대가 건립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만19∼39세 청년층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를 분리해 시·건축공동위원회가 하던 역세권 청년주택 심의를 맡겼다. 분과위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 절차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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