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신기술 협력 강화

혁신 기업들 함께 모여 기술협력 추진
뉴스일자:2019-02-19 11:28:57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 경제재정부와 함께 제이더블류(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5차 한-불 신산업 협력 포럼’과 ‘제17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불 신산업 협력 포럼은 양국 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기술정책 공유와 공동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지난 2014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5회 개최됐다. 양국 정부는 그간 자율차, 디지털 헬스케어, 디스플레이, 정보기술(IT) 융합 등 6대 분야 총 13개 과제에 약 295억 원을 지원했다.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는 1993년 이후 한국과 프랑스간 산업협력, 산업기술 정책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을 협의하며 전략적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한-프랑스간 회동은 지난해 10월 파리에서 개최한 문재인 대통령과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양국 기업간 공동기술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르노-한양대 등), 디지털 헬스케어(와이브레인 등) 분야 등에서 신제품 개발, 사업화 성공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신기술 협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교역과 투자의 균형 있는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양국이 제조기업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신산업 연구개발(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체계(패러다임)을 같이 선점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정 차관은 프랑스 경제재정부 무니르 마주비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신산업 분야 양국 간 교역·투자협력 확대와 수소차 보급 확산을 포함한 수소경제 시대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