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검색제휴 신규 언론사 10% 불과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휴, 신아일보 등 10개 매체 심사 통과
뉴스일자:2019-02-18 11:16:03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18년 하반기 포털 뉴스 제휴 평가 결과 발표/자료=네이버, 카카오]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최근 포털 뉴스 ‘검색 제휴’ 심사를 통과한 신규 언론사는 30여개로 합격률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다음 포털의 뉴스매체 입점과 퇴출을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지난 1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네이버·다음의 뉴스매체 콘텐츠 제휴 및 뉴스스탠드 평가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2018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발표>

 

18일 위원회에 따르면 가장 낮은 제휴 단계인 검색 제휴는 300여개 신청 언론사 중 약 10%인 30여 개만이 통과했다. 2017년도 하반기 합격률은 11.8%, 2018년 상반기는 18.73%이었던 것에 비해 낮은 수치다.

 

네이버 PC버전 첫 화면에 노출되는 ‘뉴스스탠드 제휴’는 신아일보, 위키리스크한국, 미디어펜 등 10개 언론사만이 통과했다.

 

포털이 해당 언론사의 기사를 유료 구매해 직접 포털에 노출하는 방식인 ‘콘텐츠 제휴(CP)’ 합격 매체는 없었다.

 

한편, 이번 심사기간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출범 이래 가장 긴 편이었으며, 이번 회의를 끝으로 3기 위원회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됐다. 오는 3월부터는 4기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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