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무료 종합건강검진 실시/자료=픽사베이]
[도시미래=유지혜 기자] 분진, 소음 등 유해 근로환경에 노출된 건설근로자들이 무료로 종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1,200명에게 무료로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 건강검진 항목은 흉부 X선 촬영, 종양 표지자 검사 등 기본검진 뿐 아니라 MRI, CT, 초음파 검사, 대장내시경 등 선택검진이 포함된 건설근로자 맞춤형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희망할 경우 검진결과에 대한 의료진 상담도 가능하다.
검진기관은 전국에 검진 네트워크를 보유한 사업자 대상으로 심사위가 현재 선정 중이며, 근로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종합 건강검진 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1년) 이상이고, 2018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이며, 본인의 신청접수를 통해 검진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홈페이지·공제회 전국 6개 지사·9개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격,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제회 관계자는 “공제회가 제공하는 종합 건강검진이 건설근로자 조기 질병관리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 더 많은 근로자에게 양질의 건강검진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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