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드론 비행’ 시범공역 운영

국토부·대전 합의 체결…시험운영 후 하반기 지정
뉴스일자:2019-02-01 16:41:24
[대전시 드론 공역/자료=국토부]

[도시미래=윤민석 기자]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일원에 드론공원이 조성돼 ‘드론’ 시범 공역이 운영된다. 

국토부와 대전시는 지난 31일 ‘대전드론공원 운영 등에 관한 합의식’을 갖고, 관계기관과 협의로 마련한 안전관리에 따라 대전 드론공원 운영을 합의했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합의서는 대전시에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국토부가 드론공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6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에 드론공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대전에는 많은 드론 관련 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나, 인근에 드론 비행이 가능한 공역이 없어 연구개발·시제품 성능시험을 위해 전남 고흥 등 멀리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러한 드론업체 애로 해소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국토부, 대전시, 한국원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 협조로 드론 전용공역을 확보하게 된 것. 

이곳은 시계비행거리 이내에 주택이 없으며 금강과 갑천 합류지점으로 넓은 시야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대전 3공단 주변지역으로 동호인 외 일반시민의 현장접근이 거의 없어 드론비행에 최적의 장소다. 

대전시가 드론공원 조성부지 내 지상시설물 설치와 공원 내 상주인력 배치 등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대전테크노파크를 운영주관으로 위탁해 2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공역 확대, 인프라 구축 등 안전한 드론 운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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