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안나경 루머, JTBC “가짜뉴스” 법적대응 예고

손 대표 “동승자 존재 뒷받침할 근거 수사기관 제출할 것”
뉴스일자:2019-01-30 14:57:01
[손석희 대표이사와 안나경 아나운서/자료=JTBC 페이스북]

JTBC가 최근 불거진 손석희 대표이사와 안나경 아나운서 간 불미스러운 소문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강력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30일 JTBC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게재된 두 사람의 소문을 명예훼손으로 간주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JTBC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퍼트리며 피해자가 나온 만큼 법적 대응을 불사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는 손석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손 대표가 과거 접촉사고를 냈고, 사고 당시에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며 “손 대표가 이에 관한 기사를 무마하기 위해 자신에게 JTBC 채용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손석희 대표는 “모두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김씨가 자신에게 불법 채용 청탁을 하는 등 협박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각종 루머가 불거져 나왔고, 손 대표와 함께 ‘뉴스룸’을 진행하고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도 언급됐다. 일각에선 “옆자리에 타고 있던 여자가 안나경 아나운서인 것 같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손 대표는 현재 동승자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 대표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JTBC측은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며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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