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들구역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사업비 약 1930억 원이 투입, 4871세대 규모의 환지방식 사업
뉴스일자:2019-01-28 13:04:34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자료=인천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인천시는 공동주택용지로부터 40m 이격해 건축물을 배치하고, 한들로 주변 방음벽을 낮추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28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주도 사업으로, 서구 백석동 170-3 일원 56만7567㎡ 면적에 사업비 약 1930억 원이 투입되며, 4871세대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한들구역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청라신도시 사이에 위치하며 서인천공항고속도, 공항철도, 인천 지하철 2호선 등을 통해 서울·인천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으로는 경인아라뱃길, 뒤로는 골막산이 있어 배산임수의 입지를 지니고 있다.

이 개발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용지의 시각적 개방감 확대로 조망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도시미관 향상, 오픈스페이스 및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약 3만2000㎡ 공원지정 효과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기반시설 조성공사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자연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으로 ‘서북부 랜드마크 단지’를 목표로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간이 주도하는 환지방식의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주민 참여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사업 완료 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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