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윤민석 기자] 계단 걷기효과를 알리기 위해 충북 영동군 보건소 내에 건강계단이 설치됐다.
영동군보건소는 보건소 내 통합건강증진실, 건강증진관리실 2곳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회의 서구화와 교통수단 발달에 의해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계단걷기는 일반 걷기보다 운동효과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염 예방, 심폐체력 향상,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기능이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계단걷기의 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건강계단도 설치한 것. 이후 시각적 개선효과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인순 군 보건소장은 “계단걷기 생활화는 건강뿐 아니라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좋은 운동법으로 건강계단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계단 공공디자인’이 필요한 곳은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시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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