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정부가 우주 분야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5일 오후 우주기술 기반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들과 ‘우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이분야 선진국을 중심으로 우주공간의 상업적 이용 가능성이 높아지며 혁신적 우주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대두 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 기술기반 우주개발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가용기술을 활용해 신산업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 분야 선진국들에 비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사업 창출 노력이 미미한 실정.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7일 발표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통해 ‘신산업 창출을 통한 우주시장 성장과 혁신’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발표했으며 위성정보 기반 신규서비스, IT융합 신산업, 틈새 기기시장 등 새 시장 도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전략에 따라, 좋은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가진 창업가들이 우주시장에서 성장하도록 금융지원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수출제도를 간소화 등 생애주기별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